PER, PBR, ROE 쉽게 이해하기 – 주식 초보도 알 수 있어요
주식에 관심을 가지면 꼭 듣게 되는 용어들이 있죠. PER, PBR, ROE.
뭔가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오늘은 이 세 가지 재무 지표를 아주 쉽게, 그리고 실제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볼게요.
1. PER (주가수익비율)이란?
PER은 ‘Price Earnings Ratio’의 줄임말로, 주가가 그 회사의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비싼지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공식: PER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100,000원이고, 주당순이익이 10,000원이라면
PER은 10이 됩니다.
→ 이 말은 내가 이 회사를 지금 사면, 이익 기준으로 10년 안에 본전이라는 뜻이에요.
2. PBR (주가순자산비율)이란?
PBR은 ‘Price Book-value Ratio’로, 회사의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 or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보여줘요.
공식: PBR = 주가 ÷ 주당순자산(BPS)
예를 들어 A기업의 주당순자산이 50,000원인데 주가가 100,000원이면
PBR은 2입니다.
→ 이건 ‘장부상 회사가 가진 가치보다 2배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예요.
3. ROE (자기자본이익률)이란?
ROE는 ‘Return on Equity’로, 내 돈(자기자본)을 얼마나 잘 굴려서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지표예요.
공식: ROE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예를 들어 내가 1억을 투자한 회사가 1천만 원을 벌었다면
ROE는 10%가 됩니다.
→ 즉, 1년에 10% 수익률을 내는 회사라는 뜻이에요.
4. 한눈에 보는 PER, PBR, ROE 비교표
| 지표 | 풀네임 | 공식 | 뜻 |
|---|---|---|---|
| PER | Price Earnings Ratio | 주가 ÷ 주당순이익(EPS) | 회사의 이익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비싼가 |
| PBR |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 ÷ 주당순자산(BPS) | 자산 대비 얼마나 고평가됐는가 |
| ROE | Return on Equity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 |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나 |
5. 이 지표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 PE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주식일 가능성이 있어요. 단, 성장성이 낮은 회사일 수도 있어요.
- PBR이 1보다 낮다면 자산가치보다 싸게 거래된다는 뜻이에요.
- ROE가 높을수록 경영진이 자본을 잘 굴리고 있다는 의미예요.
단, 숫자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비교하고 산업군 특성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
예를 들어 IT 기업은 PER이 높고, 금융주는 PBR을 많이 봐요.
6. 마무리하며
PER, PBR, ROE는 주식투자에서 꼭 알아야 할 3대 재무지표예요.
오늘 내용으로 감이 좀 오셨다면, 다음엔 실제 종목을 분석해보는 글도 이어갈게요.
혹시 궁금한 지표가 있다면 댓글이나 문의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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